제주 마라도 남서방 약 50km해상에서 국내어선 H호(39t급)가 기관고장을 일으켜 제주해경이 긴급구조에 나섰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8일) 새벽 4시 50분 제주 마라도 남서방 약 50km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을 예인하여 성산포항으로 이동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기관고장선박 H호(39톤, 추자선적, 유자망, 승선원 10명)호는 제주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을 일으켜 항해가 불가한 상태가 됐다.

이에 어선은 제주해경에 구조을 요청했고, 해경은 3000t급을 현장으로 긴급 투입해 내륙으로 이송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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