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개발공사 본관을 찾아가 자신의 업체와 연장계약 신청을 받아주지 않아 업무방해와 재물파손을 시행한 A(44)씨를 오늘(30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제주개발공사와 지난 2009년부터 중국 현지 삼다수 총판매 수의계약 맺은 후 시장개척과 판로 담당을 해왔다.
하지만 개발공사는 수의계약기간이 지난 4월 2일 만료가 되자 A씨는 26일 개발공사를 찾아 “왜 기존방식대로 계약을 맺어야지 갑자기 공개입찰로 하냐!”며 집무실 자리에서 집기파손과 업무를 방해했다.
또 A씨는 지난 29일 또 다시 개발공사를 찾아가 건물 외벽에 음식물쓰레기를 투척하고 유리창을 파손 시키기까지 했다.
문기철 기자
news@newsjeju.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