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제주지역 경제활성화 정책토론회를 오는 2일 개최한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이운호 무역위원회상임위원은 제주경제의 활력제고를 위해 광역경제권 사업, 그린에너지 조성 등에 2013년도 국비 1007억원 지원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주요 지원사업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제주 지역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성장잠재력이 큰 풍력서비스, 차세대 식품융합, MICE 산업 등 광역경제권 사업을 추진하고 고용효과가 큰 4개 신특화산업군을 선정하고 2013년에 100억원을 투자해 본격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또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외국인 투자유치 관광단지 진입로 확포장사업 등 급증하는 관광객과 외국인투자유치 연계를 위한 관광․레저분야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또 전기자동차 기업 등 첨단기업의 제주도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고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광역선도산업 1단계 사업을 통해 제주 물산업을 집중 육성한 데 이어 2단계사업에서는 뷰티향장․청정헬스푸드산업으로 확대키로 했다.
2013년에 27억원을 지원해 승마, 조릿대, 아열대 약초, 해조류 등 제주의 향토자원 산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그린에너지 기반조성 및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해 애월항 ~ 서귀포시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 건설사업은 제11차 장기 천연가스수급계획에 반영 추진하고 신재생에너지보급, 에너지 인력양성사업,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 확대 등에 65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김창숙 제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김광명 (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 회장, 강희석 (사)제주IT협회 회장, 박경린 제주대학교 전산통계학과 교수, 김일환 전기공학과 교수, 이순섭 (주)JBL대표이사 등 120여명이 참가하여 제주미래성장산업 육성과 지역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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