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작가회의 제주도지회(회장 문무병)는 4.3 60주년 문화예술축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4.3평화문학기행을 오는 26일에 개최한다.


 


작가와 독자들이 함께 도내 4.3 유적지를 순례하며 문학속에 그려진 4.3의 또 다른 의미를 살펴보고 4.3의 우리에게 주는 역사적 진실과 교훈을 통해 이땅의 진정한 화해와 상생의 이정표를 찾기 위해 떠나는 이 문학기행은 4.3의 광풍속에서 희생된 인간의 영혼뿐만아니라 이 섬의 땅과 하늘, 나무와 바람의 혼까지 위무하고 진혼하는 평화의 순례이다.


 


이번 문학기행은 봉개동 4.3 평화공원을 거쳐 4.3당시 주민들이 은거했던 한라산 동부지역을 도보로 답사하는 코스가 예정되어 있으며 작가들이 직접 들려주는 작품속의 4.3 이야기, 시낭송, 노래공연 등과 놀이패 '한라산' 단원들이 몸으로 풀어내는 진혼 '몸굿' 공연 등이 준비되어 참가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출발은 당일 아침 오전 9시 신산공원 해원방사탑 앞에서 집결, 버스로 이동한다.


문의: 011-698-1669, 011-692-7355  접수: 이메일 lee56oh@naver.com , 선착순 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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