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기후변화대응 Action Plan' 발표.도내 유관기관․단체와 기후변화대응 관한 MOU 체결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 38주년 「지구의 날」인 오는 22일 오전 10시에 제주특별자치도청 제 1청사 2층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기후변화대응 Action Plan」을 발표하고 도내 유관기관․단체와 기후변화대응에 관한 MOU를 체결한다.

Action Plan에서는 “저탄소․고효율 사회 조성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유지” 및 2012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05년 대비 10% 감축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기후변화대응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에너지, 교통, 해양수산, 농축산, 건축, 육상․해상생태 등 분야별 추진방침 및 일정을 제시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미리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비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제주지역을 약 1~3㎞로 상세하게 구분하여 지역별 기후변화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에 따른 적응대책을 수립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풍력 및 태양광발전,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저탄소․고효율 사회로의 도민 생활방식 전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에 있는 기후변화 관련 국가연구기관 및 시민단체들과 MOU를 체결하여 각 기관․단체와 기능별 협력관계를 구축, 기후변화에 공동 대처하여 나가기로 하였다.

연구협력분야 MOU 체결 기관은 국립수산과학원 제주수산연구소(해양수산부문),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육상생태․임업부문),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농업부문), 제주지방기상청(기상산업 지원부문) 등 4개 국가기관이며 온실가스 감축 시민실천분야 MOU 체결 단체는 제주환경운동연합, (사)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부녀회 등 3개 시민단체 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10분간 '전등끄기'행사와 자전거 도일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10분간 전등끄기 행사는 이날 오후 8시50분부터 오후 9시까지 10분간이며 모든 공공기관과 시범 아파트 제주시 일도2동 대림 1차아파트와 노형 부영 5차아파트, 서귀포시 민우아파트 등이 참여한다.

또한 이날 오전 8시에는 제주도청 정문에서 지구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 1℃ 줄이기 환경실천으로...'라는 주제로 자전거 도일주 행사가 벌어진다.

이날 자전거 도일주 홍보행사는 제주시자전거연합회 주관으로 도내 자전거 동호회원 150여명이 참가, 23일 오후 8시까지 자전거를 타고 도일주하면서 그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천운동에 동참을 유도한다.<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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