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파수꾼 '국가태풍센터' 개소식 21일 열려
태풍 파수꾼 '국가태풍센터' 개소식 21일 열려
  • 양봉성 기자
  • 승인 2008.04.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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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정순갑)은 4월 21일 오후 2시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및 관련기관 인사들과 지역 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국가태풍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국가태풍센터는 우리나라로 접근하는 태풍은 물론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모든 태풍에 대한 감시와 예측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태풍에 수반되는 재해예방 경감을 위한 태풍업무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태풍센터는 부지 65,384m2에 청사 1,694m2(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2006년 9월에 착공하여 2007년 12월에 완공하였고, 이 센터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약 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청사 신축과 태풍센터 운영에 필요한 태풍분석 및 예보시스템, 자동기상관측장비, 네트워크 장비 및 관제시스템 등 시설을 갖추었다.

태풍은 적도 부근에서 발생하여 중위도 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영향을 주는 열대저기압으로 강한 바람, 많은 비, 해일 등 복합적인 악기상을 가져와 전체 자연재해 중 60%를 차지하는 등 가장 많은 재해를 유발하는 기상현상 중의 하나이다. 이 분야의 피해를 줄이고자 연구의 강화와 함께 예보정확도의 향상에 이바지하게 된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온도의 상승과 더불어 태풍이 점차 대형화되고 강해지는 추세에 있어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도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으로 이를 위해서 다양한 정보의 제공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특히, 태풍의 발생과 발달 과정, 쇠약에 따른 원인 규명과 함께 내부구조의 변화 등 다양한 자료의 분석과 연구를 병행하게 된다.

이번 국가태풍센터의 개소는 전 세계적으로 기상분야 선진국을 향한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기상청은 이를 계기로 실험 연구분야 특화를 통한 세계 선도의 태풍 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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