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본부장 신백훈)과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은 공동으로 21일 ~ 25일까지 제주시 지역 6개 읍ㆍ면의 한우 사육농가 및 가축질병 취약농가 등 40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무료진료 및 축산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가축무료진료에는 전문 수의사의 환축치료는 물론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과 같은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서 차량을 이용한 축사시설 소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축산컨설팅은 제주한우 공동브랜드인 『보들결제주한우』의 조기정착을 위한 사료 및 사양관리 통일, 생산비 절감방안, 고급육 사육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지도 컨설팅할 계획이다.

강승표 농협 제주지역본부 축산경제팀장은 ‘제주한우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축산컨설팅을 실시하고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가축질병 차단과 농가를 찿아가는 컨설팅 실시로 축산경쟁력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제주본부는 한미FTA 타결, 사료값 인상, 소값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가축질병 예방, 가축사육 전문기술 지도 등 축산경쟁력 제고방안으로 축산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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