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고비용 개선효과가 점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골프이용객은 24만220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22만3737명보다 1만6483명이 늘어났으며 특히 3월에는 지난해 3월보다 무려 20%이상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골프이용객 24만명중 전체의 63%가 내외국인 관광객이고, 도민은 37%로 나타나 내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관광객 비율이 4% 증가한 것으로 제주자치도는 지난 2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제주관광산업에 대한 고비용 개선상황 등이 육지부에 널리 홍보됐고, 골프장별로 특색있는 마케팅 활동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 예로 서귀포시 L골프장인 경우 주중 할인 상품권(A, B, C타입)을 육지부 골프연습장 등에 홍보.판매한 결과, 전년대비 골프이용객이 72% 증가했고 관광객은 85%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달 부영CC와 한라산CC에서 카트비를 전격적으로 인하한데 이어, 조만간 대부분의 골프장 업계에서도 카트비를 자율적으로 인하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