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오전 제주시 회천동 쓰레기 소각장에서 인부 1명이 높이 10m 가량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용접을 하려 했던 인부 A(52•남)씨가 보행 통로를 놔두고 안전바를 건너 넘어가려다 부설물 찌꺼기에 미끌어져 추락한 된 것으로 목격자는 진술 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되자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은 사고현장을 찾아 모 사업장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안전시설에 대해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를 진행 했다.

인부가 추락한 장소에는 작업인부들이 넘나들지 못하도록  노랑색 색깔을 칠한  철제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었다. 또 주변 바닥에는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부설물들로 가득차 두눈으로 확인이 가능할 정도로 확연하게 보이고 있었다. 
 

쓰레기 소각장을 관리하고 있는 모 사업장 간부는 “현재 소각장에는 1년에 2번 정기보수를 하는 진행하는데  이 기간에는 모든 기계를 정지한 상태에서  외주업체 직원이 사고 위험없이 작업을 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외주업체 직원들에 산업 안전교육은 모 사업장이 아닌 외주업체 소속사에서 진행하기로 되어 있다. ”고 말했다.

또한, 관계자는 “해당 인부가 소속 업체로부터 안전교육을 받고 작업을 하는 것인지... 아닌지는 우리들로써는 전혀 모르겠다.”며, “분명한 것은 업체간에 계약할 시, 문서항목에 산업 안전관리 교육은 소속 업체에서 진행한다는 것이 명시 되어 있다." 덧붙였다.

▲ 작업인부에 마지막 발자국 흔적
▲ 작업인부가 진행하려 했던 방향.
 추락위치에서 바닥까지 약 10m가량 높이로 보있는 위치.
 난간 손잡이에 인부들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색칠해 둔 손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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