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산악회에서 제주 추자도에 놀러 왔다가 이상 징후 없이 갑자기 쓰러져 제주해경이 긴급출동에 나섰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오늘(9일) 오전 5시 14분 제주 추자보건소로부터 응급환자가 발생해 제주해경이 항동단 헬기를 이용해 응급환자를 도내 병원으로 이송 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응급환자는 경기도 광주에 거주하는 김 모(50•남)씨로 지난 8일 오전 10시50분 동료 산악회 회원들과 추자도에 입도해 산악활동을 마친 후 술을 마시다가 익일 새벽(9일) 5시 김 모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민박집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 했다.

현재 김씨는 도내 병원에 이송되어 정밀검사를 받는 중이며, 병명진단은 아직 밝혀지진 않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