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제주본부(본부장 고대언)는 오는 5월1일 제118주년을 맞는 세계노동절을 기념해 4월21일부터 5월4일까지 노동절 투쟁기간을 설정하고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제주지역 노동자들의 단결과 연대의식을 높이기 위해 4월27일 노꼬메오름 등반을 진행하며 28일에는 제주시청 일대에서 산재사망노동자 추모 선전전을 실시한다.


 


이어서 5월1일에는 세계노동절 제주지역 기념대회를 제주시청 앞 한국은해 정문 일대에서 개최하고 같은날인 5월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의료보험제도의 맹점을 폭로한 다큐멘타리 '식코'전 조합원 관람하기 행사를 벌인다.


 


또한 각 단위사업장별로 세계노동절의 유래에 대한 교육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번 노동절 투쟁주간 기간동안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행사들을 통해 노동자의식을 더욱 높이고 새정권 출범이후 강화되고 있는 신자유주의와 보수화 기조를 막아내기 위한 투쟁의 선봉에 나설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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