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대표 하민철 의원)는 4월24일 오후 4시 제주4.3평화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제13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4.3 60주년을 맞이해 '제주 4.3을 통한 평화산업 육성 전략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주대 행정학과 고창훈 교수는 " '제주4.3항쟁과 대수난'의 60주년 반추와 또 다른 60주년으로의 투사 : '제주4.3항쟁과 대수난'의 인권과 평화의 세계화를 위한 8가지 정책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이날 토론회는 허향진 제주발전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는 홍성화 제주대 관광경영과 교수, 김승국 평화만들기 대표, 장윤식 제주4.3연구소 책임연구원, 정윤종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기획조정팀장이 나선다.


 


이 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하민철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4.3평화기념관을 비롯한 평화관련 시설물과 의미있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 등이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전략산업으로 성공시킬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 4.3평화공원 및 기념관과 함께 2005년 정부가 제주를 '세계평화의 섬'으로 선포함에 따라 설립된 제주국제평화센터와 대정읍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평화대공원, 그리고 제주자치도가 추진 중인 동북아시아 평화군축센터 등 평화시설 등이 앞으로 '돈 먹는 하마'가 아니라 제주의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활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 10월26일 창립한 제주미래전략산업연구회는 그동안 12회의 정책토론회 및 좌담회와 1회의 국제심포지엄 등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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