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토지공사 및 JDC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토지 공동비축 및 비축토지 상호공급 등 토지비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내용을 보면 협약기관 공동으로 토지를 매입하여 비축하는 개발사업용 토지 공동 비축체계를 마련함으로서 토지비축 재원이 부족한 제주도의 토지비축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협약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비축토지를 협약기관 간 상호 수의계약에 의하여 공급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제주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 등 개발사업용 토지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약기관이 공동으로 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토록 함으로서 개발사업의 주요 걸림돌인 토지 및 투자자금 확보가 쉬워질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2개 기관의 토지비축 관련 업무를 보면 한국토지공사는 토지의 개발․비축․공급 등의 업무를 취급하고 있으며, 개인이나 기업이 보유한 토지를 매입하여 비축 할 수 있고 현재 우리도내 소재 비축토지는 4,840천㎡ 규모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추구 할 수 있는 특수법인으로 선도프로젝트 등 제주특별자치도 핵심산업과 관련하여 토지의 개발․비축․공급 등의 업무를 취급하게 된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협약체결에 따른 3자간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상기관의 비축토지 활용방안도 함께 논의해 나가는 등 토지비축제가 제주특별자치도 핵심 산업 육성에 일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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