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신확인 및 차량인양에 모든 총력을 기울여..."

▲ 미귀가 차량
지난 4월 22일 “미안하다”면서 가출한 A(33•여)씨가 오늘(22일) 오전 11시 서귀포항 제 8부두 해상에서 해녀에 의해 발견됐다.

현재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해경은 차량인양과 시신확인에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경찰과 가족들은 A씨를 찾기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그 노력에도 불구하고 A씨의 흔적은 어느곳에서도 찾을 수 가 없었고, 지난 21일 대규모 경찰병력과 지역경찰, 전의경 등 약 600여명을 동원해 A씨를 찾기에 모든 힘을 기울였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행방을 도저히 찾을 수 가 없었다.

그러나, 지난 21일 오전 이 지역해녀가 물질을 하려고 바다속으로 들어갔다가 '미귀가 차량'을 발견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은채 집으로 돌아 갔다.

집에 돌아간 해녀는 자신의 가족에게 오늘 목격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전하기 됐고, 이 내용을 전해들은 가족은 최근 "미귀가 여성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오늘 오전 해경과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됐다. 

이러한 소식을 접해 들은 경찰은 즉시 현장에 인력을 투입 시켜, 차량을 확인했고  그 결과 한달 전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A씨의 차량과 시신이 발견된 것이다. 

현재 긴급회의를 통해 인양작업 및 시신확인에 모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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