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선후배사이로 지내오다가 절도행각을 저질러..."

▲ 제주동부경찰서
자신들에 용돈을 구하기 위해 ‘절도행각’을 벌인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검거된 사건이 발생됐다.

제주동부경찰서(총경 최인규)에 따르면 상습적인 절도행각을 벌인 10대 청소년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들은 지난 2월 10일 새벽 1시, 잠금장치가 제대로 안되어 있던 음식점에 몰래 침입해 현금 10만원 등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같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면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심야시간대를 이용, 길거리를 배회하던 중 음식점 잠금장치가 허술한 곳에 몰래 침입해 이와같은 절도행각을 펼쳤다.

또한, 이들은 경찰 조사과정에서 최근까지 절도행각을 벌여왔던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진술했다.

경찰관계자는 “절도범들은 좁은 창문이라도 쉽게 침입할 수 있으므로 항상 출입문 등을 시정하는 방법이 범죄를 예방하는 최우선으로 방법이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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