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동부경찰서
정신불안 증세를 보이던 A씨가 갑작스레 흥분을 하면서 타인에게 흉기를 휘둘린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7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A( )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검거된 A씨는 제주시 일도1동 모 용역 사무실 앞에서 혼자 중얼중얼 거리자 사무실 대표가 A씨에게 다가가 다른 곳으로 이동을 부탁했다.

하지만 A씨는 용역사무실 대표의 요청이 불만 이었는지 갑작스레 7cm정도의 흉기를 호주머니에서 꺼내들어 위협을 가했고, 회사차량을 부수기도 했다.

시간이 어느덧 지난 뒤, A씨는 인근 동사무소 건물 내 계단에서 잠시 앉아 있다가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하게 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조사를 하던 중 정신질환 치료 경력과 흉기를 소지했었다는 점을 확인하게 되어 또 다른 여죄가 있는지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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