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동부경찰서
지난 27일 10대 청소년의 ‘부축빼기’사건에 이어 또 다시 60대 남성이 똑 같은 수법을 이용한 범죄가 발생됐다.

제주동부경찰서(서장 최인규)는 절도혐의로 I(65•남)씨를 지난 23일 검거해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I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 제주시 이도1동 모 건물 계단에서 술에 만취된 20대 여성을 보고 다가섰다.

그는 주변을 의식해서인지 지인인척 하며 여성에게 어깨동무를 부축해 주겠다며 어깨에 매고 있던 가방을 뒤져 신용카드와 MP3를 훔쳐 달아났다.

이어 I씨는 훔친 신용카드를 가지고 유흥업소와 편의점에서 108만원 상당을 무단으로 사용했다.

경찰관계자는 “절도 등 범죄 발생시에는 반드시 범인을 검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도난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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