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하절기 ‘블랙아웃’에 대비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다

13일, 제주은행은 하절기 전력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에너지 절감 방안을 오는 8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력절감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본점과 각 영업점에서는 전력사용 목표를 지난해보다 20% 낮추고 매월 자체 점검을 진행해 나갈 에정이며, 영업점 사용실태를 분석해 환경개선과 고효율 장비도입 등의 설비교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주은행은 절전기간 동안 영업점 간판 완전 소등과, 냉방기 적정온도를 준수할 예정이며, 실내 전등과 전기 콘센트는 절전형 콘세트로 모두 설치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빈 총무지원부장은 “내점 고객들에게 다소 불편함이 있겠지만, 많은 고객이 찾는 은행에서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한다면 가정과 회사까지 동기부여가 되고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에너지절약 실천 생활화에 기여하게 되어 블랙아웃을 극복할 수 있을 것” 이라며 고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제주은행은 지난 5월부터 대중교통 이용 출퇴근 권장, 하계 간편복 착용 등 다양한 쿨비즈 운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