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여름철 농작물관리 제2호’를 발표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노지감귤 농가에서는 방제 후 누적 강수량이 200㎜이상인 곳은 적용약제 다시 살포를 해야되며, 밭작물 단호박, 수박 등을 농작하는 곳은 도랑 재정비와 비가 개인 즉시 역병 등 방제작업을 시작해야 된다고 알렸다.

또한, 봄감자와 만생양파는 수확 후 부패방지를 위해 땅이 완전히 마른 후 수확 해야 되며, 여름작물인 파종준비는 비가 개이면 고구마 정식, 2모작 참깨 파종을 마무리 하고, 땅이 마른 후 콩 파종하기를 전하고 있다.

이어, 하우스 농가에서는 전기시설과 하우스 작동여부를 수시로 확인 하고, 하우스감귤과 토마토 농작물은 하우스 주변 물도랑을 정비하고 철저한 환기와 곰팡이병 방제를 해야된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원은 여름철 장맛비에 대비를 위해 농작물 관리 현지 5개 지도반을 운영할 계획이며, 농작물 관리요령에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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