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유재복)에서는 에너지절약 실천으로 “국가 전력수급부족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대합실 조명을 고효율의 LED조명등으로 교체하고, 동력설비에는 인버터를 설치하여 운영함으로써 전기사용량을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냉방 부분에는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시스템 및 태양열 등을 설치하여, 가스연료를 절약함으로써, 연간 5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절약하고, 1,666t 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

또한, 하계 국가 전력수급 위기에 대비하여 여름철 기준 냉방 온도를 대합실은 26℃, 각 사무실은 28℃로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전력수급 위기 경보(관심, 주의, 경계, 심각)발령 시 공항대합실과 사무실지역의 조명절전 및 개별냉방기의 가동을 중지하고, 주의단계부터는 비상발전기를 가동한다.


 
아울러, 심각단계에서는 전체 비상발전기가동을 위한 준비태세에 돌입하여 대규모 정전사태(블랙아웃)가 발생하면 즉시 비상발전 전원을 공급하여 국가 예비전력을 확보하는 한편, 항공기 안전 운항에 지장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가 끝난 상태다.

이에 유재복 본부장은 “국가 전력수급부족 위기극복에 전사적으로 동참함으로써,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공기업의 책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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