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제주형 초강도 AI 방역 메뉴얼' 작성

제주특별자치도가 그 동안 실시하였던 특별방역대책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초강도 AI 방역 메뉴얼'을 작성하고, 예비비 9억원을 투입하여 가축방제차량 5대를 구입, 현장에 추가 배치하고, 방역소독기가 설치되지 않은 항만 4개소에 대해 고정식 차량소독기를 설치한다.


아울러, 한림항 및 제주항에만 근무중인 항만 방역요원을 5명에서 13명으로 증원, 도내 모든 항구에 배치.운영하여 조류인플루엔자의 상재화.토착화에 대비 하여 항만을 토한 AI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초강도의 긴급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자치도는 제주형 초강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의 정착과 각종 악성가축 전염병으로부터의 성공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불법반입 시 위반자에 대한 처벌 규정을 강화하고, AI 발생이 우려될 경우 농림수산식품의 승인 없이 자체 판잔하여 방역조치를 수행하며, 가축방역감시원제도를 신설 자율방역 및 신고를 통한 신속한 초동방역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가금류는 일정규모의 시설에서만 사육토록 하며, 재래시장(5일장)에서 가금육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식육판매업 신고를 해야만 가능케 하는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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