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현 위원장, 전기차 활용사업화 방향 대토론회 개최

▲ 김희현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
전기차 활용 사업화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희현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오션스위치 제주호텔에서 ‘전기차 활용 사업화 방향에 관한 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전기차리더스포럼, 제주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 등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전기차 분야 산학연관 전기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환경부 교통환경과 박광칠 전기차보급팀장은 주제발표에서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해외 전기차 민간지원 사례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전기차 보급사례를 벤치마킹해 정부를 포함한 민간 분야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전기차 산업 활성화에 걸림돌로 지목됐던 교통환경 정책의 개선방안도 제시된다. 황상규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은 `전기차 활용성 확대를 이용한 신 교통 환경 정책 방안`에서 교통환경 정책의 문제점을 지목할 예정이다.

특히 2차 포럼에서는 국내 전기차 분야 실증단지 구축으로 주목받는 제주도 사례를 소개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박경린 제주대학교 교수는 `전기차의 테스트베드로서의 필요충분조건`이라는 발표에서 제주 실증단지 구축성과와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박준석 국민대학교 교수는 `에너지산업변화 대응을 위한 전기차의 역할`을 소개한다.

김희현 위원장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 관심이 증폭되면서 해외 부품업체의 한국진출도 가시화된다”며 “전기차 시장에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해야 할지 로드맵을 함께 그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널토론에서는 1차 포럼에서 지적됐던 전기차 충전기 표준화와 보급, 인프라 등의 대안이 제시된다. 농수축ㆍ지식산업위원회 허창옥의원, 현대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제주스마트그리드기업협회, 한국전기연구원 소속 전문가들이 전기차 충전인프라 개선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참석자는 행사 둘째 날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EV NOC 센터,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방문, 제주에서 운영 중인 전기차 탑승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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