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동조합 제주시지부 공직은 고용창출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제주시지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무원의 정원감축과 공공부문 사유화는 단지 이곳을 직장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문제제기 했다.


제주시지부는 자유무역과 규제완화, 정부재정지출축소를 통한 국민복지축소, 공공기관사유화, 세금완화 정책을 통하여 이른바 기업과 자본을 가진 소수의 자만의 혜택을 누리는 신자유주의 이념의 무분별한 수용을 꼬집으며 "공공재와 공유자원으로 대변되는 공공재들은 서비스의 선택적 공급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직은 번번한 기업들이 없는 제주에서 공직을 비롯한 공공기관은 가장 큰 고용창출로서의 의미를 갖는다"며 "공무원 감축은 필연적으로 신규임용 축소로 이어져 결국 지역경제도 위축될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시지부는 "더 이상의 정원감축과 공공부문 사유화를 막는 투쟁을 전개할 것이며,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한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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