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5시 제6선거구 후보 등록 마감

6.4 제주도의원 제6선거구(제주시 삼도1.2동, 오라동) 보궐선거 모두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에따라 이 지역 선거는 예상대로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기호1번 박기수 통합민주당 후보, 기호2번 이영민 한나라당 후보, 기호7번 무소속 고상호 후보, 기호8번 무소속 박희수 후보가 등록과 함께 기호를 배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네 후보는 오후 5시 후보등록 마감과 동시에 확정돼 본격 선거전에 돌입하게 된다.

공식선거운동은 후보 마감일 직후인 22일 새벽0시부터 선거 전날인 6월3일 자정까지로 총13일간 각 후보간 제주도의회 남은 한자리 의석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게 된다.

박기수 민주당 후보는 제주중앙고(제주상고)와 부산 경성대를 나와 현재 박기수 세무사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정치신인이라는 핸디캡을 딛고 정치무대에 입성할 것인지가 관심거리다.

이영민 한나라당 후보는 제주제일고와 제주대학교를 나와 한나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26년의 정당생활 경험이 지역선거에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 주목되고 있다.

무소속 고상호 후보는 제주중앙고(제주상고)와 제주산업정보대를 나와 현재 삼도1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다. 제주시 의회 의원을 지내 그 경험이 이번 선거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관심거리다.

무소속 박희수 는 제주제일고와 제주대학교를 나와 지난 5~6대 도의원에 당선, 전국 최연소 당선이라는 이력을 가지고 있다. 재선 도의원이라는 경험이 역시 이번 선거에 어떻게 작용할지 관심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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