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팩 분리수거 공동주택부터 시범실시


제주시는 환경보존과 재활용 차원에서 종이팩 수거 실천을 점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2일(목) 밝혔다.


 


#종이팩 분리수거 실시는 공동주택부터 차차로 넓혀가#


종이팩은 우유포장용 살균팩과 두유 · 주스 · 주류용 멸균팩 등으로 쓰이는 두 종류가 있으며, 1005% 수입에 의존하고 천연펄프로 이루어져 재생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도내에서는 한라 · 제주우유에서 학교급식소에 납품하는 우유 외에는 분리수거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07년 학교급식소 우유팩 수거량 : 146톤)


 


#도내 종이팩 발생량 총 쳬지발생량의 약 1% 정도(540톤 가량 추정)#


현행 제주시 청소 및 폐기물 고나리 조례상에는 일반종이류(신문지 · 책자 · 상자류)와 분리배출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대부분 시민들의 종이팩 분리수거 실천의식이 부족한 관계로, 폐지와 혼합 수거되면 선별장에서는 회수가 안 되어 매립되고 민간수집상에서 폐지와 함께 제지회사로 반입하여 공정에서 찌꺼기로 배출된 후 소각처리된다.


 


시에서는 400세대 이상 공동주택(12개소)을 대상으로 종이팩분리수거할 의사가 있는 공동주택을 선정, 공동주택관리사무소와 종이팩구거업체간 계약체결한 후 (사)한국종이팩재활용협회에서 제작한 종이팩전용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공동주택 거주민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종이팩분리수거 방법은 종이팩을 헹구고 펼쳐서 종이류(신문·잡지 등)와 분리하여 말려서 종이팩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이번 종이팩분리수거 참여공동주택을 발표하였는바, 노형동 5개마을로 가장 많고 일도2동 2개마을과 건입동, 도남동, 화북1동, 아라동이 각각 1개마을이 해당한다.


 


종이팩수거업체는 (주)우유팩 협력업체 삼다우유(안익주)이며, 자세한 문의는 ☎011-691-3903이다.


 


#종이팩 분리수거실시 공동주택에게 혜택#


우유팩 재활용 화장지 등 홍보용으로 일정량 공급하고 점차적으로 종이팩 분리배출을 이행하는 공동주택을 50세대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일반주택 ·상가에도 분리배출 홍보를 강화하여 읍면동사무소에 종이팩전용 분리수거함을 비치, 일정량(1kg이상)의 종이팩을 가져온 시민에게는 우유팩으로 만든 화장지를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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