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만취된 30대 남성이 병원을 찾아가 영업방해와 폭언을 일삼아오다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총경 최인규)는 업무방해 혐의로 장 모(39)씨를
지난 24일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제주시 모 종합병원 1층 접수창구와 6층 간호사실에 찾아가 폭언과 업무방해를 가했다.

또 간호과장에게는 “xxxx아, 니들이 뭔데 나를 강제 퇴원시키!”라며 폭언까지 일삼았다.

결국 병원은 경찰에 신고를 하며 주취폭력은 끝이 났다.

한편, 장씨는 지난 22일 새벽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똑같은 행동을 보이며 업무방해를 일삼았고, 일정한 직업없이 동문로터리 분수대와 산지천 일대를 배회하며 주취폭력을 행사해 온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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