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지식, 이젠 활용보다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할 때!!”

제주특별자치도는 ‘특허권리분석지원사업’을 오는 6일 용역수행사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의 보유 기술 및 신규 아이디어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마련된 것.

이번 ‘특허권리분석지원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식재산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이 출원 중이거나 등록된 특허에 대해 자사특허의 침해가능성 검토, 무효가능성 검토, 법적 보호 강도 검토 등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전략 수립 및 지식재산권의 법적 보호 체계 마련을 위해 지원하게 된다.

올해 수혜기업은 총 3개사로 에코파워텍, 케이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주일학 등이 선정됐다.

조사분야는 △발전 설비 제어 및 전력 감시 수배전반에 대한 기술(에코파워텍) △풍력발전장치 및 그 제어 방법에 대한 기술(케이렘) △전력효율성이 향상된 벽걸이 냉장고(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주일학)로서, ▶ 선행기술 조사분석을 통한 권리범위 안정성 분석, ▶ 他 기술과의 차별성을 찾기 위한 기술경쟁력 분석, ▶ 국내외 기술시장 동향조사, ▶ 경쟁 대체기술과의 비교를 통한 독점기술영역 분석 등이 제공된다.
해당 업체에는 총 1천5백만원이 투입하여 업체별로 5백만원 내외로 지원받게 된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활용성을 높이고 특허권의 보호범위와 법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2012년 특허권리분석지원사업 실적

o 사업예산 : 13,500천원(업체당 2,700천원)

- 자부담 : 300천원

o 지원건수 : 5개사

- 갈렙스톤, (주)대은계전, (주)제라진코리아, (주)한라환경, camp for dog

o 용역수행사 : 한맥국제특허법률 사무소

o 지원내용

- 주요 특허에 대한 권리분석

- 개발 기술(제품)과 관련된 경쟁업체의 보유 특허 검토 및 분석

- 수요업체의 특허권의 무효가능성 분석

- 수요업체의 특허권의 법적 보호 강도 판단

o 지원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