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기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는 아비가일, 비앙카 등 외국인 미녀 10여명 탑승



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은 13일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항공기 첫 운항편인 오전 10시40분 김포출발 제주행 비행을 '미녀 Flight(비행)'이라고 명명하고 깜짝 이벤트를 실시했다.

'미녀 Flight' 특별기에는 KBS 인기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는 브로닌, 구잘, 미르야, 아비가일, 비앙카 등 외국인 미녀 10여명이 탑승했다.

제주항공은 특별기에 스튜어디스(여승무원) 없이 스튜어드(남승무원) 4명으로만 조를 편성해 기내 서비스를 실시했다.

국내 최초로 전 승무원을 남자로만 편성한 파격비행인 '미녀 Flight'에는 제주항공의 대표 꽃미남승무원들이 여성탑승객 전원에게 일일이 장미꽃을 선물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기획한 'Korea Sparkling 체험 In Jeju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제주항공에 탑승한 미녀들은 1박2일 동안 제주 관광 후, 9개 언어로 제공되는 한국관광공사 공식사이트(www.visitkorea.or.kr)에 그녀들 만의 체험기를 실어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한국관광의 매력을 홍보하게 된다.

13일부터 서울-제주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 737-800 항공기는 현재 운용 중인 78석 규모의 Q400 항공기 보다 좌석수가 2.4배 많은 규모이며, 좌석별 등급이 없는 모노클래스(mono class)로 운영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달 안에 같은 기종의 항공기 한 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며, 김포-제주노선의 운항 횟수는 기존 왕복 14회(주중 12회)에서 요일에 관계없이 김포→제주 17회, 제주→김포 16회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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