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추모위원회는 김대중대통령 서거 4주기를 맞아 ‘다시 행동하는 양심’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故 김대중 대통령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17일 오전 10시 신산공원 해원 4 ·3 해원 방사탑에서 행해지는 추도식에는 이종천 공동대표,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박희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추도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어 거행되는 추모제례는 김재윤 민주당국회의원이 초헌관을 맡아 제문을 봉독하고, 송영남 제주시호남향우회장과 김종곤 재서귀포시전남도민회장이 아헌관과 종헌관으로, 제례집사는 윤춘광 제주도의회의원과 김태식 4 ·3도민연대 운영위원이 참여한다.
 
그리고 추도식에 이어 추모분향소를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같은 장소에서 추모사진전이 병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0월에는 순례단을 구성하여 김대중 대통령 하의도 생가를 방문하고, 지난 2011년 추모위원회가 하의도에 기증한 제주돌하르방 한 쌍에 깃든 평화와 교류의 의미를 하의면과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가게 된다.
 
한편, 이번 추모행사를 주도한 제주도추모위원회는 ▻ 우리는 이번 추모행사가 지금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 남북 화해와 협력 그리고 통일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 등 도민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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