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업의 미래를 위한 지속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내세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강연이 열렸다.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 민주당)은 오늘(29일) 오후 6시부터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부설 과학아카데미에서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 제주의 생존전략’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강연에 나섰다.

이날 강연에는 생활과학지도자 과정생 80여명이 참석해 강 의원으로부터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에 대한 전망과 제주의 생존을 위한 역할 모색 등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강 의원은 강연에서 민주화와 산업화, 세계와 인류를 선도해 나가야 할 위치에 대해 설명한 뒤 경제민주화와 창조경제, 제주의 미래에 대해 강연하고, 참석자간의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강 의원은 경제민주화에 대해 “70~80년대 관치경제로 반 시장주의와 통제경제체제에서 90년대 이후부터 민주화와 신자유주의가 나타났다.”며, “ 자본만능주의 시대에 3불을 해소함으로써 경제민주화를 이뤄야 한다.”고 했다.

창조경제에 대해선 “21세기는 정보문명의 시대로 새로운 문명시대로 진입했다.”며, “종래 1,2,3차 산업 과 정보산업이 융합된 산업이 5차 산업시대로 진입하고 있어 무궁무진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것이다,”고 했다.

이어서 “제주는 1, 3차 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지역경제의 중심은 관광산업이다.”며, “그러나 관광산업에 투입되는 대부분을 육지부에 의존해 지역 내 생산유발 효과가 낮아 제주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관광산업의 부가가치 창출이 저조하다.”고 했다. “특히 지난 3월 제주 경제지수 조사에서 바이오산업과 IT산업 경쟁력이 가장 높이 평가돼 제주 경제 환경의 변화가 예고된다.”고 했다.

강 의원은 강연 마무리에서 “제주경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산업 간 균형있는 발전을 유도하려면 산업의 융합과 창조가 중요하며, 산업을 유혹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제주는 삼다도이지만 세계 7대자연경관과 청정한 자원 및 문화가치 등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제주의 속살 같은 이것들 자체가 거대한 유혹으로 작용 될 수 있어 높은 안목을 가지고 멀리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