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발효 생햄을 알리기 위한 홍보행사가 강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는 30일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에 위치한 농가카페 ‘간세다리’에서 오후 3시 생햄시연회를 갖는다.
또 다음달 1일은 조천읍 교래리에 소재한 ‘라포레사려니’ 레스토랑에서 오전 10시 시연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생햄 요리는 생햄제조 실증 참가자 및 일반소비자, 관계자 등 2일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산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정재홍교수가 직접 개발한 발효 생햄 요리 5~7가지 시연할 계획이다.  또, 축산과학원 성필남 박사가 발효생햄의 특징 및 제조기술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 센터일원에서 열리는 ‘제주 거문오름 슬로우푸드 축제’에도 전시와 시식 홍보 행사를 할 방침이다.

또 제주 신라호텔과 제스피(제주개발공사 제주맥주 사업장)에서도 12월까지 2차례에 걸쳐 업체와 연계한 홍보 이벤트 행사를 추진해 제주 발효 생햄에 대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숙 담당은 “최근 중국관광객이 러시를 이루면서 이들을 겨냥한 새로운 음식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아가는 한편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으로 스페인의 ‘하몽’이 대표적인데, 소비자 선도호가 낮은 돼지고기 뒷다리부분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생햄 연구는 제주농기센터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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