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주)다산북스가 기증한 도서 3만여권을 도서분류 작업 후 농어촌지역의 마을문고와 작은도서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 7월 22일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다산북스 김선식 대표는 다산북스에서 3억원 상당의 도서를 제주에 기증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산북스에서는 지난달 27일 제주에 도서 400종 3만여권을 제주에 기증했다.

기증받은 도서는 도내 농어촌지역 마을문고와 작은 도서관, 공공도서관 등 200여 곳에 배부하기 위해 도 소속 사서직원들의 분류작업을 한 뒤각 도서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도서기증은 가을을 맞아 도내 도서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전국도서관대회 등과 함께 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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