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문원일)는 정부 3.0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서부지역 해수침투 사전예방을 위해 농업용 공공관정 수질 실시간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업용 관정 수질 실시간 서비스는 해수침투 방지 사업의 일환으로 우선 서부지역 해안지역 농업용 관정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농업용수 수질(염분농도)이 수질기준(염소이온 농도 250㎎/L)이 초과하게 되는 경우 농가(서부지역 332농가)에게 자동으로 문자 메세지를 보내는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작년에 테스트 기간을 거쳐 지난 3월부터 설치를 시작했다.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농업용수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 농가의 고염분 지하수에 의한 작물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됨으로서 안정적인 농업기반 활동에 기여하게 된다.

수자원본부에서는 이번 농업용 지하수 수질정보 실시간 서비스 본격 운영과 더불어 정부 3.0 실천을 위한 사업과 연계해도 전역 20개소에 LCD 스크린을 설치하고 지하수위 등의 지하수 관측결과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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