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목적으로 문서위조를 신청

취업을 위한 목적으로 토익증명서와 유명대학 졸업증명서를 위조한 문서위조 사범 11명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 제주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고광언 경감

제주지방경찰청은 ‘사문서 위조 및 공문서 위조’혐의로 Y(33)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8월 온라인 검색사이트를 통해 외국인등록증과 토익성적표, 대학졸업증명서 등을 위조해 주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받았다.

이에 경찰은 내사에 착수, 문서위조 책이 대포통장을 이용해 건당 50만원 상당을 의뢰자로부터 건네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경찰관계자는 “의뢰자 중 남들에게 무시당하지 않을 목적으로 고등학교졸업 증명서를 위조한 경우도 있었다.”며, “학력제일주의 풍토를 여실히 드러내 보여준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찰은 “중국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문서위조 책과 또 다른 문서위조 의뢰자 30여명 에 대해서도 확대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 위조문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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