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참굴비 축제' 8월 15일부터 3일간 열려

, 바다, 사람이 동화되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추자도에서 참굴비 축제가 열린다.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헌)는 30일 도청 기자실을 방문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추자면 일원에서 명품 참굴비 및 청정 환경의 추자풍광 홍보를 위한 '추자도 참굴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는 '2008. 추자도 방문의 해' '휴양하기 좋은 섬 베스트 30' 선정과 더불어 추자도를 찾는 관광객수가 전년도 상반기 대비 109%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축제는 전야제 첫날인 8월 15일 제주여중 오케스트라 공연과 탐라서예문화의 서예깃발전 및 퍼포먼스 등을 시작으로 16일 오후 6시 개막식과 함께 어선해상 퍼레이드, 굴비엮기 체험 및 시식, 멸치젓무침 체험, 해상유람 및 선상낚시 체험, 추자사랑 바다사랑 걷기대회, 전통전마선 노젓기 체험, 신비의 바다체험 및 보물찾기, 문화인의 밤 행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먹거리장터, 해군함정 견학, 참굴비 홍보관 및 특산품 대전,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협의회의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세미나 등이 펼쳐지게 된다.


 


한편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축제기간중에는 선사의 협조를 얻어 정기여객선인 핑크돌핀호가 제주 ⇔ 추자를 1일 3회 왕복 운항하게 될 예정이다.


 


축제추진위원회측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바다낚시의 천국인 추자도를 명품 참굴비와 함께 관광 1번지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병택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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