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경에 의해 구조되고 있는 선원
제주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선원들이 큰 사고를 당했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오윤용)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0시 53분경 서귀포시 우도 북동쪽 36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선적 139t 저인망 S호(선원 12명) 외국인 선원 T(28․남․베트남)씨가 그물을 올리는 작업을 하다가 홋줄에 오른쪽 정강이가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됐다.

또한, 한국인 선원 A(44세․남․부산)씨도 T씨와 같이 다리에 큰 부상을 입게됐다.

해경은 3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긴급 투입하는 한편 응급조치 후 환자를 도내 병원으로 후송했다.

 

현재 T씨와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해경 관계자는 “S호 선장 및 선원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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