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꿈틀작은도서관에서 열려


 


노형꿈틀작은도서관은 지난 7일 "한여름밤의 꿈틀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지역주민들에게 동심과 감동을 전해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제주어 노래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뚜럼브라더스'를 초청하여 "우리 도서관에 놀러옵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두시간여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뚜럼브라더스' 공연 외에도 '어머니와 사서선생님의 이야기 들려주기', 황금녀 시인의 ' 이녁 가슴 쏘곱엔', '느어떵호당', '몽생이의 꿈' 등 제주어 시 낭송 등이 함께 이뤄져 지역 주민들에게 열대야를 잊게해주었다.


 


행사를 주최한 박용봉 도서관장은 "삶에 지친 모든 사람들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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