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내연녀에 집에 방화를 저질러...'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내연녀에 집에 방화를 저질러...'
  • 문기철 기자
  • 승인 2013.10.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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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 집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혐의로 김 모(59•남)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개월동안 사귀어온 피해자 임 모(69•여)씨가 자신을 만나주질 않아 이에 앙심을 품어 지난 23일 오후 7시 50분경 제주시 아라동 A 아파트에 찾아갔다.

이후 김씨는 방화를 저지르기 위해 휘발유 2리터를 가지고 신문지에 부어 불인 붙인 후 창문을 통해 집안 주방에다 던져 방화를 저지르는 한편, 임 씨를 실신까지 시켰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반면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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