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노근 의원 '반경영을 하고 있는 JDC'

▲ 새누리당 이노근 국회의원
JDC개발센터 부채률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형국에서 임•직원들에 연봉은 꾸준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를 통해 “JDC의 부채는 2009년 1787억원 2012년 6704억원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났다.”며, “빚은 눈덩이처럼 늘어났지만 같은 기간 이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연봉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사장 총 급여(연봉+성과급)는 2009년 1억6740만원에서 2012년 1억9740만원으로 늘어났고, 감사 총 급여도 8812만원에서 1억2350만원으로 40% 가량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 의원은 “개발센터 설립이후 이사장 6명 중 4명이 제주출신이면서 전•현직 임원 20명 중 10명이 제주출신으로 구성됐었다.”며, “이는 제주출신들을 위한 기관이다.”고 비난했다.

또한, 그는 “JDC는 제주출신으로 구성된 기업이다.”며, “기업 부채는 하늘 높이 치솟고 있지만 직원 연봉도 덩달아 하늘 위로 치솟고 있다.”며, “앞으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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