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도내 공무원들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면서 도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제주시청 소속 공무원 A(27)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새벽 5시10분경 제주시 일도2동 동광로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하지만 A씨는 경찰의 알콜측정 요구를 완강히 거부하자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앞서, 지난 22일부터 23일 이틀 동안 서귀포시청 소속 공무원 B(50)씨와 서귀포시 환경미화원 C(55)씨 등이 음주운전 중 경찰에 단속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