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이 든 체크카드를 훔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강도’ 및 ‘상해’혐의로 송 모(35․남)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 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지난 9월 29일 오후 11시경 제주시 도남동 정 모(53․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쇠 냄비로 정 씨의 머리를 내리쳤다.

이에 정 씨는 그 자리에서 실시하게 됐고, 송 씨는 체크카드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조사에서 송 씨는 정 씨와 신산공원에서 처음 만난 사이었고, 정 씨의 체크카드에서 약 800만 원 가량의 예금을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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