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서 국정감사 현장시찰 위해 산업위 위원들 대거 입도...전력수급과 LNG발전소 건립 등 제주 현안 관련해 의원들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하 ‘산업위’) 위원들이 역대 최대 규모로 현장시찰에 나선다.

강창일 국회 산업위원장(제주시 갑, 민주당)은 오는 30일(수), 국정감사 현장 시찰로 산업위 소속 위원 30명을 이끌고 제주를 방문한다.

이번 현장시찰은 제주지역에 대한 전력수급 문제 및 LNG발전소 건립 등에 대한 기관의 의견 청취와 질의를 통해 제주의 에너지 자립을 이끌어 내고,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찰은 오전 10시,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전력거래소와 중부발전, 남부발전, 제주테크노파크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3시간에 걸친 질의·답변 형식으로 이뤄지며, 특히 이 자리에서 한·중 FTA에 따른 제주 농수산물 양허제외 및 스마트그리드 선도도시 조성, 제주 중소수출 지원센터 건립, LNG발전소 건립, 전력수급 문제에 따른 해저연계선 문제 등이 집중 거론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 제주로 본사를 이전한 기업인 넥슨을 비롯해 중부발전 제주화력발전소와 김녕 행원 풍력발전단지, 스마트그리드단지를 시찰하는 것을 끝으로 제주 현장시찰 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강 위원장은 “지난 10월 초에 산업위 국정감사 일정에 제주에 대한 현장시찰을 포함시켰다.”며, “제주도가 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풍력발전, 전기자동차 등의 산업이 산업부 소관이기에 의원들에게 현장을 보여줌으로 인해 제주도 에너지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현장시찰로 제주를 추가했다.”고 했다. 이어서 “산업위 위원들 전원이 참여하는 이번 현장 국감을 통해 향후 제주 에너지 자급구조를 실현하는 디딤돌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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