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성지 의원
도내 해양사업 대부분이 제주시지역으로 편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구성지 의원(새누리당)은 30일 제주도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별 균형있는 발전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구 의원에 따르면 “도내에서 해양관련 사업 대부분이 제주시로 집중되면서 어민 소득증대에 효과를 누리고 있지만, 이와 달리 서귀포시는 암울한 실정이다.”며, “서귀포시에서 중•대형 해양 사업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근거로 구의원은 제주시 해양사업 추진 사항내역을 밝혀나가기 시작했다.

그 내용을 보면 우도지역 해삼섬 추진사업에 사업비 30억원을 비롯해 추자도 양식섬 72억, 해녀문화센터 10억 원, 생태박물관 4억 원, 수산물유통가공시설 FPC 140억 원, 요트사업 및 바다목장화 사업 350억 등이다.

반면 서귀포시는 제주시와 달리 수산물산지거점유통단지 조성사업과 양식섬 지원 등이 무산됐다. 또한 마을어장은 갯녹음 현상으로 몸살만 앓고 있을 정도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구 의원은 “앞으로 추진될 중.대형 주요 사업 및 조직에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서귀포시 안배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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