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4일까지 강정마을 일대에서 열려

강정마을회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회와 군사기지범대위 그리고 천주교평화특위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강정마을 일대에서 ‘2008 생명평화축제 평화야 놀자’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 이번 축제는 첫 날일 22일 전봇대와 바닥 등에 평화 이정표 그리기, 평화의 등 제작 행사가 실시되며 이날 저녁 7시 전야제 에는 '삼신할망이야기' 등 다양한 공연과 심야영화상영이 이뤄진다.


 


또한 23일은 전봇대와 전봇대를 연결하는 평화 띠잇기와 평화의 연등 달기 행사가 진행되며, 저녁에는 마임공연, 사물놀이, 평화바다 선포식, 노래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축제 마지막날인 24일에는 중덕 해안을 맨발로 걸으며 명상하기, 강정천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자연과 함께하기, 마을주민 장기자랑, 뒤풀이 등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 주최측은 이번 축제에 대해 “강정마을을 군사기지가 없는 생명평화의 마을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스크린쿼터 운동에 앞장섰던 영화인들이 대거 내도해 참여할 예정이며 도내 미술가들이 강정마을 현지에서 평화의 거리 꾸미기에 나서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22일에는 오후 3시부터 임순례 감독 등 영화인 8명이 해군기지 반대 영화인 선언 기자회견을 갖는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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