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가치관 전달과 교육의 유쾌한 변화 혁신 위한 제안서

 ▲이석문 의원
이석문 교육의원의 저서「듣고, 즐기고, 소통하자 - 유쾌한 제주교육의 변화와 혁신」(도서출판 누리)이 지난 6일 발간,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석문 교육의원은 영어 사교육 문제 해결 대책 및 제주교육 발전정책 등을 담은 저서를 발간, 오는 16일 오후3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저서는 총 10개 장으로 구성, 각 장별로 제주교육이 처한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들을 소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이 구체적이면서 읽기 쉽게 수록됐다.

특히, 이 책은 제주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의 모든 학부모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고민거리 ‘영어 사교육’에 대한 해결방안인 ‘들엄시민’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들엄시민’은 많은 가계부담을 줬던 영어 사교육비를 줄이는 효과와 아이들에게 진정한 영어교육의 재미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영어 학습 기반을 만들고 있다.

본 저서는 ‘들엄시민’ 사례 외에도 현재 제주교육의 주요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 등을 구체적이면서도 쉽게 소개하고 있다.

책이 다루고 있는 제주교육의 주요 문제들은 △고입제도 △고등학교 중도 탈락 △정량평가 등 실적문화 △아이들의 육체 및 정신건강 △작은학교 통폐합 등이다.

또한 교사로서, 교육운동가로서, 교육의원으로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정보 등을 활용하여 제주교육 현실에 맞는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발굴, 소개하고 있다.

이 의원은 ‘아이들에게 따뜻함과 행복을 전해주는 교육’의 가치관을 명확히 전달하고, 교육의 유쾌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듣고, 즐기고, 소통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한편, 이 의원의 저서에 대해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이 의원은 가정의 복원과 부모와 아이들의 관계개선, 공교육에 대한 인식전환, 교육공동체 회복 등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번 출간을 계기로 이석문 의원이 그토록 희망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교육, 함께 웃는 제주교육’이 현실로 이뤄지길 기대한다. 이 의원에게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또한 이범 교육평론가는 “이석문 선생님을 예전부터 남다르게 봐왔던 것은 대안적인 영어교육활동 ‘들엄시민’을 운영해온 경력 때문”이라며 “우리에게 시급한 일은 영어교육을 '두려움과 피로'에서 탈출시킨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적용하는 일일 것이다. 교육의 변화를 위해 실용을 감싸는 넉넉함을 보여주는 그의 행보에 존경과 성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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