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옥의원, 한·중 FTA 대응책 마련 촉구 5분자유발언 가져

▲ 허창옥 의원
올 겨울 재기될 한·중 FTA 2단계 협상에 따른 도민의 우려가 계속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8일 속개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11회 임시회 중 제2차 본회의에서 허창옥 의원(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은 5분 발언을 갖고 한·중 FTA 협상 대응책 마련 촉구에 나섰다.

허 의원은 “대다수의 도민들이 협상과 관련된 문제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대응책 마련이 신속히 진행되야 할 것”임을 전했다.

이어 “도정이 농림축산식품부에 민감품목으로 추가 제출한 대두, 콩 등 8개 품목을 추가한 총 16개 품목은 HSK코드로 143개 품목을 양허제외 시키겠다는 확답을 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으며 “현실적으로 양허제외는 고사하고 초민감 품목에 들어가기도 버거워 보인다”고 심정을 전했다.

특히 “현실적으로 초민감 품목 1223개에 포함시키기 어려운 점과 보여주기식으로 일관하는 대책이 아닌 도민과 생산농가 모두 수긍할 수 있는 양허제외 품목의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허 의원은 “현실을 정확하게 판단, 제주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하며, “농민들의 목숨과 도민들의 경제가 달려있다. FTA 대응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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