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략산업연구원 제47차 정책토론회

 
미래전략산업연구원 주최 제47차 정책토론회가 ‘제주 고용시장과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이란 주제로 오늘(15일) 오후4시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농수축지식산업위 서대길 의원의 사회, 제주대학교 임재윤 취업전략본부장을 좌장으로 제주홈암가(주) 이종건 대표이사, 제주발전연구원 강창민 연구위원, 前 제주대 총학생회 김세창 취업국장, 제주특별자치도 문치화 경제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본 토론회에 앞서 미래전략산업연구회 대표의원인 김희현 대표가 인사말을 전했다.

김 대표는 “요즘 ‘유명 대학에 입학하는 것보다 어디 취직하는 것이 더 힘들다’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청년 취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전하며 청년들의 아픈 실상을 어루만졌다.

이어 “이러한 청년세대의 절박한 고민을 인식하고 좀 더 나은 전략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본 토론회의 개최 의미를 더했다.

김 대표는 “제주가 다른 지역에 비해 향장품 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물산업, 말산업 등 비교우위에 있는 산업이 많은 만큼, 특화된 산업을 집중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미스매치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함”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박희수 의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박 의장은 “대학 졸업생뿐만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생 일자리, 여성들의 일자리, 중장년층 등 시니어들의 일자리 마련도 시급하다”며 “이번 정책토론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하기도 했다.

본 토론에 앞서 ‘제주지역 고용시장의 현황과 주요특징’에 대한 제1주제 발표로 제주특별자치도 현길호 고용센터소장이 나섰다.

현 소장은 “제주 고용시장은 여성 경제활동과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 비중,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이 높은 반면 임금이 낮은 것이 특징”이라며,

“비경제활동인구가 노동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강구가 필요하며, 고용서비스 인프라 강화 및 운영 활성화 지속에 노력해야한다”며 향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제2주제 발표로는 부산시 새일자리기획단 조형우 주무관이 ‘부산광역시 새일자리 창출전략 및 중점 추진사항’에 대한 발표를 통해 부산시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사례 및 향후 과제에 대해 전했다.

제3주제 발표는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 김종훈 산학협력중점교수의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을 위한 제언’이 이어졌다.

김 교수는 본교인 제주대 학생들의 취업현황 및 취업 의식에 대한 통계자료를 제시, LINC 사업단 사례 소개에 나섰다.

또한 “정책의 시간차를 고려한 장기적 관점이 필요하다”며, “기업중심의 정책으로 유연한 지원제도가 필요함”을 제언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