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8일 도내 축제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60여명 대상으로 진행
이번 축제아카데미는 정강환 배재대학교 관광축제대학원장과 조미영 축제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강환 관광축제대학원장은 “제주만의 차별되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키워나가야 하며, 완성도 높은 킬러콘텐츠(Killer Contents) 선택 및 집중전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축제 담당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 시스템 도입과 입장료 및 부스임대, 판매 수익, 기업 스폰서쉽 적극 유치 등 축제재정자립도 확보가 중요함”을 전했다.
조미영 축제전문가는 “주체가 없는 행사 치르기는 지양해야 한다”며 “축제 대부분이 기획사에 의존하는 것이 문제”라며 문제점을 꼬집었다.
또한 “우수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문화의 특수성을 살려야하며 주제가 정확한 메인 행사를 통한 독창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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