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홍·오영훈 의원,'산지천문화관광 공간 재생'토론회 열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신관홍·오영훈 의원은 '산지천의 문화관광 공간적 재생과 문화관광벨트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제주시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9월 9일 오후 4시 제주시 열린정보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정책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신관홍 · 오영훈 의원은 "산지천의 중하류지역인 민속자연사박물관과 남수각 일대에서부터 제주항에 이르는 구간까지 확대하여 산지천을 문화관광 공간으로 재생하고, 이를 관광자원화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최되는 정책토론회 제안배경은 다음과 같다.


▲ 제주시는 도의 중심 시가지로서 교통의 관문이자 상권의 중심지이면서 문화의 중심지이다. 그러나 도 전역에서 관광개발이 이어지면서 관광객들을 끌어들일만한 새로운 매력물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산지천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 지역은 도욱 공동화되어가는 실정이다.


 


▲ 이에 제주시는 문화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과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되살리기 위한 구도심 활성화 방아느 제주시 관광자원 개발, 도시재생 시범사업, 문화의 거리 조성, 문화관광시범시장 육성 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오고 있으나 산지천과 관련해서는 부분적이고 개괄적으로 제시되어 정책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 특히 산지천 중하류인 민속자연사박물관과 남수각 부근에서부터 제주항에 이르는 구간까지 확대하여 산지천을 문화관광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그동안 제시됐던 산지천 활성화 방안들도 재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 제주시 중심지역을 흐르고 있는 산지천 복원으로 도심속의 친수공간이 확보됐으며, 산지천을 따라 삼성혈, 제주성지, 오현단, 목관아에 이르기까지 역사문화유적과 문예회관, 영상미디어센터, 신산공원, 자연사박물관, 동문시장 및 중앙로지하상가, 탑동광장 등 문화위락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이를 문화관광벨트화하여 관광자원화하는 방안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여 복원된 산지천을 중심으로 문화관광 공간을 조성하고 인근지역의 역사문화 및 위락 자원들을 활용한 문화관광벨트 조성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여론수렴의 장을 마련함으로서 향후 이와 관련한 정책수립 및 전략마련에 활용하고자 한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김태일 교수의 '제주시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산지천의 공간적 재생방안'이 제1주제로, 김의근 교수의 '산지천의 관광자원화 및 문화관광벨트 조성방안'이 제2주제로 발표되며, 오후 5시 10분부터 오영훈 의원을 좌장으로 조문수 교수,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시무국장, 조여진 JPM엔지니어링 회장, 홍성도 제주시 도시건설국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정책 토론에 임하게된다.<기사 이어집니다>


 


<고병택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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