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제주장애인문화예술제 성황리에 마무리 돼..

(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지난 6일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즐기는 모든 것이 문화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9회 제주장애인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넥슨 코퍼레이션(NXC)에서 후원하는 복권기금 문화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문화예술제에서는 중증장애인으로 이뤄진 총6개의 팀이 100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난타, 연극, 기타 등 각기 다른 영역에서의 공연을 선보였다.

▲ 제9회 제주장애인문화예술제가 개최된 가운데 중증장애인으로 이뤄진 6개팀 중 기타연주팀이 기타반주에 맞춰 노래하고 있다.
▲ 예술제에 나선 난타팀
▲ 예술제에 나선 연극팀
▲ 예술제에 나선 풍물팀

(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이번 문화예술제가 문화예술 영역에서 장애인이 주체가 돼 활동하며, 전문 예술인으로 양성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제주지역 장애인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분출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자 매년 장애인문화예술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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